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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2원]속보)엉터리 환경관리(R)

김양훈 기자 입력 2007-05-16 21:55:36 수정 2007-05-16 21:55:36 조회수 0

◀ANC▶

무안군의 허술한 환경 관리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폐기물 방치와 퇴비 침출수 피해등
각종 환경 오염 행위가 잇따라 반복되고 있지만
예방보다는 사후 처리와 책임회피에만 급급하고
있습니다.

김양훈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무안군 청계면의 한 해변가

재활용 업체가 문을 닫으면서 버려진 수천톤의
쓰레기가 10년 가량 방치됐습니다.

◀SYN▶ 당시 담당공무원
//누가 신고도 안하고, 우리가 순찰해도
여기까지 못들어 왔습니다.//

무안군 현경면의 한 방조제

공사가 끝난 방조제에서는
농사용 폐비닐과 폐타이어등이 천톤이상
묻혔지만 버젓이 준공검사까지 났습니다.

◀SYN▶ 당시 담당공무원
//농사를 짓다가 발생된 폐비닐 같은 것을
쌓아둔 곳인데 시공사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작년에 이미 한번 적발됐었던
퇴비 야적장에서 또다시 침출수가 바다와
농경지로 흘러들었습니다.

무안군은 매번 불법 행위가 적발된 뒤에야
대책을 세우겠다며 부산을 떨고 있습니다.

◀SYN▶ 무안군 관계자
//침출수 내려오는 것을 흐르지 않도록
조치를 하라고 했는데 거기까지 아직은 확인을 못했습니다.//

기업도시 조성과 함께 청정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는 무안군

그러나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낙제점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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