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양항의 심장역할을 할
월드 마린센터가 건설 2년만에 오늘(21일) 준공됐습니다.

다음달부터는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바람을 받아 힘차게 순항하는
범선형상의 현대식 건물이 광양항 한 가운데
우뚝 섰습니다.

2년간 4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19층 높이의 '월드 마린센터'.

관련 기관과 업체들이 모여
실질적으로 항만을 움직여나갈 명실공히
광양항의 심장붑니다.

센터를 건설한 컨테이너 공단이
입주하는것을 시작으로
IT연구소와 네덜란드 해운물류대학 등이
내부시설에 들어가며 다음달 부터
본격적인 항만 배후시설의 면모를 갖춰가게 됩니다.

(BRIDGE)-250석 규모의 이곳 국제회의장 에서는
센터 개관을 기념해 오는 11월
한.중.일 동북아 항만 국제회의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입주업체들의 편의를 위해 들어선
주거겸용 사무실도 말끔하게 단장됐고,

광양항이 한눈에 조망되는 스카이 라운지에서는
태동하는 신생항만의 활력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월드마린센터는 관련기관이 장기적,자생적으로 구축되는 기존 항만 에서는 볼수 없는
신생 광양항만의 독특한 시설입니다.
◀ＩＮＴ▶
"광양항의 지원기능을 총합한 시설을 인위적으로 건설함으로써 조기 활성화에 활력을.."

센터 주변은 특히
앞으로도 공연장과 분수대,
녹지대와 다양한 조형물들이 계속 조성돼
광양항의 새로운 친수 문화공간으로도
자리하게될 전망입니다.

MBC NEWS 박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