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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 뒤숭숭(R)

김양훈 기자 입력 2007-05-23 21:55:42 수정 2007-05-23 21:55:42 조회수 0

◀ANC▶
최근 목포경찰이 직원들의 잡음등
각종 악재가 잇따르자 곤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18일, 영산강 하구둑 도로에서
경찰이 집회 참석자를 차에 매달고 백여미터를
질주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차 위에 사람이 있는 줄 몰랐다고
말하고 있지만 노동계는 목포경찰서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SYN▶ 목격자
//갑자기 사람이 잡고 있는 상황에서 (차가)
달려가 버리니까 문제가 된거죠. (차가) 더
가서 (사람이)떨어졌다고 생각해보십쇼.//

지난 2월에는 피의자가 병원 진료를 마치고
나오다 경찰의 감시 소홀을 틈타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의자는 하루만에 자수했지만 경찰의
수사 과정은 허술했습니다.

조사결과 피의자는
도주사건이 발생한 장소에서 불과 백미터
떨어진 곳에 숨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목포경찰서 소속 직원들의 잡음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전 목포경찰서장이 경찰청의 감찰을
받은 직후 사표를 내 각종 의혹이 일고 있지만
정확한 이유는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최근 3년 사이 3명의 서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줄줄이 옷을 벗었습니다.

◀SYN▶ 시민
//경찰을 믿고 의지하는 시민으로서 안좋은
이야기들이 요즘 많이 나오니까 경찰에 대한
신뢰감이 많이 안생기네요.//

또 살해된 여성이 남긴 유서를 훼손한 혐의로
목포경찰서 직원이 최근 검찰에 기소돼 직위
해제됐습니다.

최근 각종 악재가 잇따르고 있는 목포경찰...

s/u 시민들은 목포경찰이 하루 빨리 내부
자정을 통해 결속과 치안력을 다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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