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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경찰은 특별수사,절도범은 날뛰고(R)

김양훈 기자 입력 2007-05-28 21:55:45 수정 2007-05-28 21:55:45 조회수 0

◀ANC▶1분 18초

전국적으로 절도가 기승을 부리면서,
주요 경찰서 마다 절도범죄 특별수사팀이
설치됐습니다.

그러나 특별수사팀은 민생치안,생활치안과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9일,전남 목포지역 아파트에 도둑이 들어 금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달 들어 목포에서 발생한 아파트 절도 사건만
십여건에 이릅니다.

주차된 차에서 타이어를 빼가는 일도 드문 일이 아닙니다.

전깃줄을 자르고, 가정집 대문을 떼어가고,다리난간을 뜯어가는 절도범들이 전국적으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SYN▶ 주민
//경찰에 신고해도 소용 없어요. 몇 집이
털렸어도 잡지 못하고..//

경찰은 절도범을 소탕한다며 이달초 전국 주요경찰서에 '절도 특별수사팀'까지 발족했습니다.

◀SYN▶ 경찰관계자
//특이 수법의 절도가 발생했을 때 전문지식이 있는 절도특별수사팀으로 배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말이 '특별수사팀'이지,실질 성과는
미미합니다.

특별단속 기간중이라 검거실적에 매달려 대부분 옛날 사건들을 다루고 있어,당장 지금 발생하는 사건해결은 뒤로 밀리기 일쑤입니다.

더구나 대부분 강력팀이 맡다보니 강력사건이 발생하면 절도사건에서 손을 뗄 수 밖에
없습니다.

생활치안,민생치안과는 거리가 있는 것입니다.

s/u] "실적 올리기, 생색내기용 특별단속보다는
경찰서간 수사 공조등을 통해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치안활동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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