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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해외 체험학습 논란(?)

김양훈 기자 입력 2007-06-04 21:55:57 수정 2007-06-04 21:55:57 조회수 0

◀ANC▶
초등학생들이 수십여만원을 내고 해외로
현장체험학습을 가는것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렸을때부터 견문을 넓힌다는 것이 이유인데
학부모들의 부담은 만만치 않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6학년 교실이 텅 비어있습니다.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s/u 현장체험학습 학교 출발시간이 새벽 3시로
잡혀 있다보니 학생들은 학교 교생 관사에서
잠을 잤습니다.

학생 1인당 낸 현장체험학습 경비는 73만 5천원

이 학교의 현장체험학습
총 경비만 5천 4백여만원에 이릅니다.

학교측은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마련했고

학부모 설문조사에서 80% 이상 동의를
얻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말합니다.

◀SYN▶ 학교관계자
//글로벌 시대에 눈을 세계로 돌리고 교육
과정에 일본에 대한 문화들을 접하기 때문에.//

그러나 형편이 좋치 않은 일부 학부모들에게는
비용이 부담스럽기만 합니다.

◀SYN▶ 학부모
//부담스럽죠.. 아이들이 친구들 다 가는데
자기 혼자만 안가면.. 그래서 부모들이 마지
못해서..(보내죠..)//

학교측은 경비가 부담스럽다는 여론이 일자
지난해부터 매달 돈을 분할 납부하도록 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가운데 이 학교 5학년 학생들은 오는 7일
32만원을 내고 금강산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떠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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