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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2원)서민들 울분(R)

입력 2007-06-05 08:00:39 수정 2007-06-05 08:00:39 조회수 3

◀ 앵커 ▶

다음달부터 경유관련 세금이 올라
경유값이 리터당 35원이 오릅니다.

자영업 화물차로 생계를 꾸리는 차주들은
계속 인상되는 경유값을 감당 못해
불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 기자 ▶

고흥에서 마늘을 떼어다 트럭을 이용해
곳곳에 팔고 다니는 김 동식씨.

마늘이나 채소등을 팔아 한달에 180만원
정도 벌지만,
기름값으로 80만원이나 지출돼, 부담이
큽니다.

트럭으로 물건배달을 하고 있는 정 호진씨.
주머니 사정이 빠듯해, 경유 5천원 어치를
넣을만큼 생활이 힘듭니다.

그런데 다음달 부터 경유 소비자 가격이
리터당 35원이나 오르게 된다는 소식에
막막해 졌습니다.

◀INT▶

기름값을 감당 못해 생계가 달린 영업을
포기해야 한다는 절망적인 소리도 들려
옵니다.

◀INT▶

일반 승용차 운전자도 계속 인상되는 경유값
인상에 대한 반발은 컸습니다.

◀INT▶

현재 경유가격은, 리터당 1259원에서 1270원
정돕니다.

C.G

2,005년 휘발유와 경유의 상대 가격은,
100대 70.
같은해 75, 지난해 80으로 올랐는데
다음달이면, 85로 뛰어 올라 경유 리터당
1,300원을 넘어서게 됩니다.

버스와 영업용 화물차는 경유값인상에 대한
보조를 해주지만,
화물차는 일체의 혜택이 없어
상대적인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한치 앞으로 내다보기 힘든 정부의 에너지
정책으로, 경유차 운전자들의 속만 타고
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ANC▶
◀VCR▶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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