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최근 실시된 해양경찰관 공채 필기시험과
관련해,잡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부 문제에 오류가 있었는가 하면 잘못
표기된 문제를 수정하라는 지침이 수험생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고사장도 있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지난 3일, 목포 등 전국 8개 고사장에서
해양경찰관 공채 필기시험이 실시됐습니다.

그런데 형사소송법 문제 중 2문제에서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CG)------------------------- 2번 문제의 경우
올바른 것을 고르라고 돼있는데,올바르지 않은
것을 고르라는 문항이 잘못 표기된 겁니다.(CG)

7번 문제는,답안 보기에 피의자가 피해자로
잘못 표기됐습니다.

응시생들의 오류 지적이 나오자-----------(CG)
해경은 시험도중 해당 문제를 수정하도록
전국 고사장에 긴급히 알렸습니다.

그러나 목포등 일부 고사장에서는
이같은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ＳＹＮ▶ 수험생
7번문제는 수정하라고 했는데 2번 문제는
수정하라는 이야기를 못들었어요.//

해양경찰청은 항의가 잇따르자 뒤늦게
2번 문제는 전원 정답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ＳＹＮ▶ 해경관계자
일부 감독관은 이야기를했다고도 그러고
안했다고도 그러고 해서 정답처리를...//

한 문제가 전원 정답 처리되면서
당락에 영향을 줄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 앞으로 추가 논란도 예상됩니다.

이런 상황속에 자신들이 시험 감독을 했던
고사장에서 문제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시험 문제는 본청에서
출제했고 자신들은 관련 자료가 없다며 무관심으로 일관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