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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재소자 자살사건이 발생한
목포교도소에서 또 재소자가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목포교소도는 상부에 보고조차 하지
않는등 사건을 은폐하려 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1주일 전,
재소자 자살사건이 발생한 목포교도소.
사건 발생 나흘만인 지난 13일 밤,
20대 재소자가 또 자살을 기도했습니다.
동료 재소자에게 발견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목포교도소는 그동안
이 사실을 감춰왔습니다.
◀SYN▶ 목포교도소
//지금 현재 나가 아는 바로는 그런 사실
없어요.. 지휘계통에 있는 사람도 없다고 하고
나도 했으면 되는것 아닌가요?//
교도소측은 전 직원에게 언론과의 접촉을
금지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상부에도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 목포교도소
//나는 보고를 못받았어요. 내가 알아봤더니
보안 자체적으로는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해요..
쇼이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보고할 일도
아니고 해서..//
지난 9일 발생한 재소자 자살사건에 대한
진상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또 자살 기도 사건이 발생하자 은폐하는데만 급급했던 목포
교도소.
언론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자살기도 사건이 있었음을 시인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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