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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과 영암 사회단체들이
현대 삼호중공업의 도크 허가를 취소해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형식은 도크 문제지만 그 배경에는 내면적인
갈등이 표출됐다는 관측입니다.
어찌된 사연인지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현대삼호중공업내 육상 건조시설 공사현장
여기에서 배를 건조한 뒤 바지선에 실어
바지선을 가라앉힌 뒤 진수하는 플로팅 도크
건설공사가 한창입니다
내년 6월 플로팅 도크가 준공되면 안벽에서
3백미터길이의 바지선이 띄워져 연간 10척의
선박을 진수하게됩니다
지난 5월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도크 건설을
허가해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영암군이
이례적으로 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해 파문이 일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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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정당한 절차를 밟아
허가가 이뤄진만큼 허가취소는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같은 이면에는 허가과정에서 해수청이
영암군에 충분한 설명을 하지않은 데 대한
섭섭함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당사자인 현대삼호중공업도 연간
3천명의 고용인원과 8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도크 건설에대한 허가취소 탄원에
당혹감을 감추지못하고있습니다
도크 허가를 둘러싸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영암군과 현대삼호중공업
s/u// 자칫 돌아올 수없는 다리를 건너게될경우
양측 모두에게 엄청난 타격을 입게되는 만큼
대화와 타협을 통한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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