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압해도 농지 불법 매립 사건에 대해
검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은
신안군 신청사 터파기 현장에서 발생한
수십만 세제곱미터의 사석과 흙이
사전 농지 전용 허가를 받지 않은 채
농경지에 불법매립된 사건과 관련해
최근 신안군청 담당공무원을 불러 사실확인을 하는등 내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신안군은 불법 매립사실을 몰랐다며
시공회사등에 행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지만
불법 매립을 신안군이 묵인했거나 개입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검찰의 수사결과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