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모기떼 극성(R)

김양훈 기자 입력 2007-07-30 21:56:12 수정 2007-07-30 21:56:12 조회수 0

◀ANC▶
계속되는 열대야에 잠을 이루기 힘드실텐데요..

목포의 한 하천 인근 지역에서는 모기떼까지
극성을 부려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문제의 하천은 최근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곳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시 입암천 인근에 있는 건물입니다.

모기떼가 벽면에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벽은 모기로 인해 새카맣게 변했습니다.

방충망도 온통 모기가 점령했습니다.

◀INT▶ 이길웅
인터뷰를 할수 없을 정도에요.//

낮에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건물 통로는 물론 벽면 이곳 저곳에
모기를 비롯한 각종 벌레들이 가득합니다.

지난 26일 일본뇌염 경보까지 발효된 가운데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SYN▶ 주민
//벽이 안보일 정도로 모기가 많아요..
방역은 해줘야지 모기때문에 살수가 없어요./

모기 떼의 진원지는 인근에 있는 하천으로
추정됩니다.

하천 주변에는 유충에서 갓 변태해 나온 모기가
무더기로 자라고 있습니다.

◀SYN▶ 보건소 관계자
//연막소독하는 것을 주민들이 선호하는데
저희는 잔류효과가 높은 분무소독을 하고있어서
아마 눈에 안띄어서 그럴겁니다.//

문제의 하천인 입암천은 과거
악취와 모기 서식지였지만 최근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곳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하천 인근지역에 모기떼가
극성을 부리면서 주민들의 여름 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