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농협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부정 대출, 개인정보 무단도용등 비리 행위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농민들의 쌀을 빼돌린 농협 직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벼를 도정하면서
실제 나온 양보다 적게 장부에 기재하는등의
수법으로 농민들의 쌀을 빼돌려 왔습니다.

◀ＩＮＴ▶ 전영득 경위
횡령할수 있는.///

그러나 농협중앙회 감사등에서
이같은 사실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농기계 구입 지원금을 부정 대출해준 농협
직원들도 최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이들은 농기계 업체가 제출한 사진만 믿고
확인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채 농기계
지원금을 부정 대출해 줬습니다.

◀ＳＹＮ▶ 농협관계자
소홀하다 보니까.//

또 직원승진 심사에서 가점을 받기 위해 자신의
전산 인사자료를 조작하는가 하면

농협 직원이 고객 만 5천여 명의 개인정보를
몰래 빼내 농협 산하 단체에 가입시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s/u 농민들의 권익 보장을 위해 설립된 농협이
내부와 외부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비리의 온상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