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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태풍급(R)/박영훈

김양훈 기자 입력 2007-08-13 08:47:45 수정 2007-08-13 08:47:45 조회수 0

◀ANC▶
주말부터 전남지역에는 태풍에 맞먹는 수준의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태풍의 세력이 약해진 열대성 저압부의
영향 때문이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강풍에 벼들이 맥없이 쓰러졌습니다.

대형홍보판과 간판도 힘없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지난 주말 흑산도에 순간 최대 풍속 37.8m의
강풍이 몰아친 것을 비롯해 평균 20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INT▶ 박연일
바람이 엄청 세게 불었어요.//

장마가 끝났지만 궂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열대성 저압부 때문입니다.

열대성 저압부는 태풍의 세력이 약해진 것인데
7호 태풍 우딥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힘이
약해진 경우입니다.

◀INT▶ 황영하 예보관
세력은 약하지만 기본적인 성격은 태풍과 같기
때문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는 동반합니다

또 바닷물 수위가 높은 기간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일었습니다.

이때문에 특히 섬 지역에서는 방파제가
유실되고 가두리 양식장이 파손되는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6호 태풍 파북이 열대성 저압부로
세력이 약해져 오늘 밤부터 우리나라에
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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