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홍수등으로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
북녘동포들에게 (전남)강진군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쌀을 마련해 보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북한 동포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전남 강진지역 주민들이 마련한 쌀입니다.

15톤 트럭 2대 분량으로 싯가 1억원 어치
입니다.

SU//이번에 북한에 지원되는 강진쌀은 20킬로그램들이 2천포대로 약 25만명이 한끼를
먹을수 있는 양입니다.//

강진지역 종교, 사회단체가 중심이 돼
성금을 거두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초.

수해까지 겹쳐 북한지역의 식량난이 최악이라는 소식을 접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보름만에 7천5백만원이 모금됐습니다.

◀ＩＮＴ▶
(사회단체와 범 종교단체가 함께 마련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주민대표 20명이 직접 휴전선을 넘어 북녘땅 고성군 온정리 주민들의 손에 쌀을 직접
전달할 예정입니다.

◀ＩＮＴ▶
(거창한 정치적 목표가 아닌, 어려울때 서로 돕는다는 것일뿐입니다.)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쌀을
북녘 동포에게 전달하는 것은 기초단체로는
강진군이 처음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