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한조선소가 오늘 도크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박 건조작업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삼호중공업에 이어 또 하나의
대형조선업체가 들어서는 셈인데 기대만큼이나
우려도 높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EFFECT

대한조선이 제 1도크 준공식을 갖고 선박 건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005년 11월, 조선소 건립공사에 들어간지
20개월만입니다.

s/u 해남군 화원면 14만 8천 제곱미터 면적에
자리한 대한조선은 이미 노르웨이와 터키선사의
벌크선 19척을 수주했습니다.

또, 오는 2010년까지 연간 988만톤에 이르는
중대형 선박을 건조할 예정입니다.

◀ＩＮＴ▶ 김호충 사장
연간 만 5천여명정도의 고용효과가.//

대한조선은 해남 화원반도 일대 150만평 부지에
조선소와 연관산업단지, 배후도시로 이뤄진
조선클러스터 건립계획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정화균 군수권한대행
2차산업으로 발전할 계기가 마련됐다//

최근 3년 사이 전남 서남권에는 대한조선을
비롯해 모두 7개 업체가 조선소를 건설했습니다

잇따라 들어서는 조선업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우수한 기능인력을 확보와 중,대형업체간
협조체계 구축입니다.

◀ＩＮＴ▶ 나승수 교수
대형과 중형조선소와의 협의체 구성 필요.//

또, 대한조선이 중형에서 대형조선소로 전향
하면서 조선산업의 틈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추진하던 전라남도의 중형조선 클러스트화
계획도 일부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