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음주운전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늘어나면서
경찰이 어젯밤 대대적인 음주단속을 벌였습니다
벌써 두달 가까이 매일같이 음주단속이
실시되고 있지만 음주운전은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도로 한가운데서 경찰관들이 음주단속에
나섭니다.
불과 10분만에 음주 운전자들이 속속 경찰에
적발됩니다
◀SYN▶ 경찰관
/더더더더더.. 0.124% 면허 취소 수치입니다./
음주측정을 놓고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는
운전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단속에 걸린 사람들은 일단 변명부터
늘어놓습니다.
◀SYN▶ 음주 운전자
//회사동료들하고 술한잔 했어요. 집이 바로
앞인데 대리운전 하고 갈려고 했는데....
좀 빨리 가려다가.//
아예 봐달라는 운전자들도 있습니다.
◀SYN▶ 음주 운전자
//무슨일일까 계속 연타로 (걸렸어요)
나 두번째 딱 걸렸는데 난 운전하고 사는데
(한번만 봐주세요..)//
s/u 경찰이 교통사망사고 적색 경보까지
발령하며 집중단속하고 있지만 살인행위나
다름없는 음주운전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올들어 전남지역에서 적발된 음주운전자만
천 6백여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백명 이상
늘었습니다.
◀INT▶ 최명진 반장
운전자 의식이 아직까지.//
음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져 자신뿐 아니라 다른사람의 생명도 위협
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는 것은 범죄라는
운전자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때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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