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교비 횡령 혐의로 前 대불대 총장등이 불구속
기소됐지만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불대는 사법처리 여부를 떠나
이제부터라도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은 이경수 前 대불대
총장을 횡령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교비 67억원을 가족 소유의 토지 매입등에
사용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횡령 혐의가 인정되지만 교비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않았고 고령인
점을 감안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CG)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반발하고 크게
있습니다.

교육부 감사에서 대부분의 사실이 밝혀진
상황에서 검찰이 20개월 동안이나 수사를 한
결과로는 너무 초라하는 것이 이유입니다.

◀ＩＮＴ▶ 윤소하
형평성 맞지 않다.//

◀ＩＮＴ▶ 조창익
있을수 없다.//

시민단체들은 불구속 기소된 이 전 총장의
구속을 촉구하는 요구서를 검찰에 제출했고

대불대교수협의회도 검찰이 무혐의 처리한
사안에 대해서는 항고할 계획입니다.

검찰이 이 전 총장등에 대해 불구속 기소와
벌금형인 약식 기소를 했지만

학생 교육용으로 쓰도록 돼 있는 교비가
법인 소유의 땅 등을 사는데 이용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이 입었습니다.

전남의 대표적 사립대 가운데 하나인 대불대가
사법처리 여부를 떠나 이제라도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