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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들어 경찰이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술에 취한 사람들이 지구대 안에서는 물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리는
일이 자주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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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40대 남자가 양파를 들고 파출소로
들어옵니다.
경찰관과 잠시 이야기를 하더니 갑자기 난동을
부립니다.
경찰관에게 폭언을 하고 30분 넘게 몸싸움을
벌이고 나서야 이 소동은 끝을 맺습니다.
◀SYN▶ 경찰관계자
그냥와서.///
지난달 목포에서는 폭행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하고 순찰차를 부순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SYN▶ 경찰관계자
피가 묻었어요.//
경찰관을 상대로 한 트집잡기식 사건은
여름들어 크게 늘고 있습니다.
7월과 8월 두달동안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공무집행방해 사건만 모두 37건..
이가운데 8명이 구속됐습니다.
◀SYN▶ 경찰관계자
시비걸고 엄청많죠.. 신고출동도 해야하는데
장소를 가리지 않고 더욱 기승을 부리는
공무집행방해 사범들로 인해 일선 경찰관들의
수난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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