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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3원]묻지마 폭행(R)

김양훈 기자 입력 2007-09-06 08:00:48 수정 2007-09-06 08:00:48 조회수 0

◀ANC▶
아무런 이유없이 남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이른바 묻지마 폭행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범행 동기도 없고 장소도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일 새벽, 목포시 상동의 골목길..

집에 가던 31살 최 모씨등 2명이 술에 취한
10대 청소년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18살 박 모군등 7명은
아무 이유없이 최 씨등을 마구 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 경찰관계자
//여자를 업고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학생들이
오더니 남자를 폭행했다고 하더라고요.//

지난달 20일에도 목포에서는 47살 김 모씨가
신원을 알수 없는 20대 남자들에게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고

광주에서도 공원에 앉아있던 시민들이 아무
이유없이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모두 피해자들의 지갑이 그대로 있는등 폭행의
별다른 이유가 없었고 범행 장소도 길거리와
공원등 특정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경찰이 지난 2005년 범죄를 분석한 결과
우발적 범죄는 14%로 전년도보다 1.6%포인트
증가했습니다.

s/u 불특정다수를 향한 증오나 원망 심지어는
뚜렷한 이유없이 저지르는 범죄가 급증하는
추세라는 겁니다.

◀INT▶ 송희진 교수
//청소년과 성인모두 사회에 불만을 표출.//

별다른 이유없이 불특정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화풀이성 범죄가 최근 잇따르면서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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