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아파트에 사시는분들 매달 관리비 내역서를
받아 보실겁니다.

그런데 관리비 내역이 자세히 기재돼 있지않다
보니 입주민간에 그리고 입주민과 위탁회사간에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위탁회사에 아파트 관리를 맡긴 목포의 한
아파트입니다.

그런데 입주민들과 위탁관리회사가 소송까지
하며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문제는 국민연금 초과징수 문제..

주민들은 국민연금 가입 대상이 아닌 직원들에
게까지 보험료가 나갔다며 의혹을 제기합니다.

◀ＩＮＴ▶ 박오수
잘못됐다.//

그러나 위탁회사는 아파트 위탁계약을 맺을
당시 혼합관리 계약을 체결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 입니다.

◀ＳＹＮ▶ 위탁회사 관계자
문제없다.//

최근에는 관리사무소가 한전에서 아파트에
부과한 것보다 전기료를 주민들에게

과다 부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초과 징수된
돈을 주민들에게 환급한 일도 발생했습니다.

관리비 내역서에 수입과 지출 세부 내역이 공개
되지 않아 분란의 단초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ＩＮＴ▶ 김종익 국장
공개해야.//

자치관리의 불투명한 관리행정을 개선하기 위해
아파트 위탁관리가 도입됐고 목포지역 아파트
90% 이상이 위탁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주민 공동재산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
아파트 비리와 주민갈등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기본 전제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