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 제 2순환도로 공사가
착공 15년만에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여기에 북부 순환도로 등도 공사에 들어가면서
2012년이면 광주의 교통 지도는
지금보다 더 달라지게 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자)

대형 아치교와 함께 제 2순환도로의
마지막 구간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각화 나들목과 담양으로 향하는
문흥 나들목이 연결되면서
총 연장 37.66km의 제 2순환도로가
착공 15년만에 완공된 것입니다.

총 공사비 1조 2천억원이 투입된
제 2순환도로가 완공되면서
도심 어디에서나 20분 이내에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C.G)
이에따라 광주시의 도심 평균 주행속도는 33.3km로 다른 광역시에 비해 빨라졌습니다.

이처럼 교통 체증이 해소되면서 향후 20년동안
2천 7백억원 이상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도로 과장

(C.G)
여기에 오는 2009년 한국도로공사가 공사중인
문흥 나들목 구간이 완공되면 제 2순환도로는
호남 고속도로와 완전히 이어지게 됩니다.

(C.G)
또, 현재 공사중인 빛고을로와
얼마전 착공에 들어간
북부 간선도로가 완공되는 2012년이면
광주의 광역 교통망도 체계를 이루게됩니다.

(인터뷰) 광주시장

광주와 인접 시군을 잇는
제 3순환도로 건설도 탄력을 받으면서
광주의 광역 교통망 구축 사업이
15년만에 하나 둘 결실을 맺어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