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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는 어느해보다 교통소통이
원활했습니다.
연휴가 긴데다 연륙교 개통으로 육로 귀성은
증가한 반면 뱃길 귀성은 줄어들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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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섬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어느때보다 편해진 뱃길을 실감했습니다.
연휴 기간이 길어 이용객이 분산된데다
여객선 운항이 평소보다 4백회 이상 증편됐기
때문입니다.
◀INT▶ 김주선/운항관리실장
증편 운항했고.//
뱃길 귀성객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도 원활한
귀성에 한 몫을 했습니다.
추석 연휴동안 배를 이용해 다도해 섬 고향을
찾은 귀성객은 모두 20만 9천여명..
전년도보다 4만여명이 감소했습니다.
지난 6월 개통된 고금대교를 비롯해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연륙교가 잇따라 건설되면서
뱃길 귀성이 차편 귀성으로 대체되고 있는
것이 변화의 이유입니다.
◀INT▶ 김재진/경기도 광명시
배를 안기다리고.//
실제 뱃길 귀성객은 줄어든 반면 추석 연휴동안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요금소를 통과한 차량은
4만 7천여대로 전년도보다 오히려 9%
증가했습니다.
예년보다 역귀성이 늘어난 것도 또다른
이유입니다.
◀INT▶ 심광길/신안군 장산면
자식들 고생하니까.//
긴 연휴와 연륙교의 잇따른 개통으로 올 추석
다도해 섬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은 예년보다
한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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