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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며 전자도어키가 설치된 아파트만
골라 털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훔친 보석이 진품인지 확인하기 위해
보석 판별기까지 가지고 다녔다고 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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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2명이 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아파트 현관 출입문으로 들어갑니다.
20여분 뒤 계단을 통해 내려온 이들은 유유히
아파트를 빠져 나갑니다.
41살 홍 모씨등 2명은
광주와 전남, 수도권 일대를 돌며 빈 아파트를
털어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INT▶ 강대철 형사
잠복 근무하던중.//
범행대상은
전자 도어키가 설치된 빈 아파트였습니다.
◀SYN▶ 홍 모씨/용의자
훨씬 쉽다.//
이들이 훔친 물건은 금목걸이와 현금등
확인된 것만 3천여만원어치에 이릅니다.
홍 씨등은 아파트를 턴 뒤 곧바로 타지역으로
도주하는 신속함을 보였고 범행 준비도
치밀했습니다.
s/u 이들은 다이아몬드 감별기와 금 무게를
측정하는 전자기기까지 가지고 다니며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홍 씨등에 대해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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