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조선업이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노동자들의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고 업체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근본적인
산업재해 예방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노동계가 지역 조선업체들에 대한 노동부의
철저한 안전 점검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조선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업체들이 무리하게
작업을 강요해 최근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경우 올 하반기들어서만
3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또 지난 7월, 대불산단 조선업체에서 폭발사고
가 난 것을 비롯해 가스 질식 사망사고까지

업체들의 안전불감증과 노동부의 관리,감독
부실이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박창윤 권한대행
산업안전 실태조사.//

노동부도 안전수칙 미준수등 조선업체들의
안전불감증이 사고발생 원인임을 인정합니다.

◀ＳＹＮ▶ 노동부 관계자
자체 안전문제가.//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사후 처리를 제대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합니다..

s/u 이번 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서남권 조선업계에서 잇따르고 있는 사망사고와
관련해 집중 질의가 이어질것으로 보입니다.

선박 수주량 증가로 조선업은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전문제는 뒷전으로 밀린채 노동자들은
오늘도 위험 속에서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