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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경찰부대,함평양림사건 국가가 사과해야

김윤 기자 입력 2007-10-29 21:55:31 수정 2007-10-29 21:55:31 조회수 0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오늘 6ㆍ25전쟁 때 불법적으로 이뤄진
민간인 집단희생사건인 `나주경찰 부대사건'과
`함평양림사건'의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국가의 공식사과와 위령사업 지원 등
명예회복 조치를 권고했습니다.

`나주경찰 부대사건'은 1950년 7월25일
나주 경찰부대가
나주시와 해남군, 완도군으로 이동하던 중
주민들이 모자의 모표와 경찰버클을 가린 자신들을 인민군으로 알고 환영하자 주민 97명을
사살한 사건입니다.

또한, `함평양림사건'은 1949년 9월21일
영광 불갑산 공비토벌작전을 마치고
귀대하던 경찰유격대가 차량 펑크로 휴식을
취하던 중 야간경비를 준비하던 함평 양림마을주민을 공비로 오인해 28명을 사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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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김윤 ykim@mokpombc.co.kr

출입처 : 목포시, 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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