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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실효성없는 약속(R)

박영훈 기자 입력 2007-10-29 21:55:38 수정 2007-10-29 21:55:38 조회수 0

◀ANC▶

광주공항의 국제선을 6개월가량 늦춘다는
광주*전남 시도지사의 밀실합의가
실현 가능성이 있고,광주*전남의 상생해법
일까요?

박영훈기자가 밀실합의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취재
◀END▶

무안군청 공항지원업무 담당부서.

광주공항 국제선 기능이전을 연기한다는
시도지사의 밀실합의 사실이
발표된 이후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INT▶김성택 *무안군 자치개발지원과장*
///주민들 전화 쇄도하고,너무 힘들다..///

무안국제공항 항공편입니다.

무안과 중국 상해간 주 7회 운항 시각이
확정됐습니다.

현재 광주에서 상해를 오가는 여객기로
무안으로 이전이 확정된 것입니다.

◀INT▶전남도 담당공무원(하단)
///.이전 취소는 말도 안된다.세계적으로
공표해놨는데.///

세관 등 유관기관 직원들도 건설교통부
지침에 따라 이전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시도지사의 밀실합의대로라면
광주공항은 보안요원 등이 공항 직원 없이
국제선 여객기를 운항해야 합니다.

◀INT▶무안공항 관계자(하단)
//모두 준비 끝내고 내려오죠.이미 결정된
사실을 놓고 시도지사간 합의는 이상한
일이죠//

또 만일,광주공항 국제선이 존치된다면
대통령까지 개항 기념식에 참석하는
무안국제공항은 노선이 거의 없는 식물공항이
됩니다.

당초 예정됐던 왕복 28편의 중국-무안-대만
연결노선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무안~광주간 고속도로 전 구간 완공시점인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이전한다해도
해결책이 될 수 없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42킬로미터 구간중 나주-무안간
29킬로미터가 개통이 된 상태여서
6개월 뒤로 이전을 미루는 것이 현재와
근본적인 차이가 있느냐는 것입니다.

조기개항을 그렇게 주장하다 막상 개항이 되자 찬물을 끼얹는 모양새도 이해되지 않기는
매 일반이여서 시도지사의 이상한 밀실합의에 주민들의 혼란과 반발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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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yhpark@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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