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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조업 허가증까지 위조(R)

김양훈 기자 입력 2007-10-30 21:55:28 수정 2007-10-30 21:55:28 조회수 0

◀ANC▶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하는
중국어선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한중어업협정 이후 조업허가를 받기 어려워졌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이제는 조업 허가증을
위조하기까지 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신안군 홍도 인근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

서남해가 황금어장으로 변하면서
조업을 하는 중국어선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중국어선들은 조업허가증 없이
고기를 잡거나 어획량을 허위로 기재하는등
불법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위조된 조업 허가증까지
등장했습니다.

해양수산부장관이 발행한 어업활동 허가증
정본과 해경에 적발된 위조 조업허가증입니다.

글자 간격이 다르고 허가증 크기도 다릅니다.
(CG)

지난 2001년 한중어업협정이 체결된 이후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조업할수 있는

중국어선 허가척수가 1917척으로 크게 줄어
조업 허가를 받기 어려워짐에 따라 위조
허가증까지 유통되고 있는 것입니다.(투명CG)

◀INT▶ 김만일 계장
허가증 받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다 보니까.//

올들어 해경에 적발된 중국어선은 모두 181척
으로 지난해보다 20척이상 늘었습니다.(투명CG)

해경은 직원들을 상대로 위조 조업 허가증
식별 요령을 교육하는 한편

11월부터는 쌍끌이 저인망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해상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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