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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예고)(조선업)호황속의 두얼굴(R)

김양훈 기자 입력 2007-11-02 21:55:32 수정 2007-11-02 21:55:32 조회수 0

◀ANC▶

최근 지역 조선업계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선박 수주량 급증으로 조선업계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지만 노동자들의 안전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전남 서남권 조선소에서 올 하반기 들어서만
5건의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해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올들어 발생한 사망자수도 모두 10명으로
전년도보다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최근 전남지역에
중, 대형 조선소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지만

노동자들의 안전은 뒤로 밀리고 있습니다.

◀SYN▶ 조선소 노동자
//작업환경이 굉장히 열악하죠.//

심지어는 안전교육도 허위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SYN▶ 조선소 노동자
//안전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조선업 호황속에 전체적인 일량은 많아지고
있지만 세심한 인력 관리가 안되다보니 사고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INT▶ 박종환 교수
문제이다.//

업계의 안전불감증과 함께

2백여개가 넘는 업체를 담당하는 노동부 감독관
이 고작 4명뿐이다 보니 제대로된 안전점검이
이뤄지기 어렵습니다.

◀INT▶ 최송춘
산업재해를 더 크게 만든다.//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해 막대한 이윤을
축적하고 있는 조선업체와 이를 감독해야할
노동부

사고 책임 회피보다는 노동자들의 안전문제
역시 최고수준으로 만들기 위한 반성과 노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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