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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오락가락 행정(R)

김양훈 기자 입력 2007-11-05 21:55:42 수정 2007-11-05 21:55:42 조회수 0

◀ANC▶

중국 항공사의 국제선 이전 결정으로
무안국제공항은 개항초기 식물공항 전락 우려는
덜게 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제선 이전 논란과정에서 보여진
전라남도의 오락가락 행정은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습니다.

김양훈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박광태 광주시장이 시도지사가 광주공항
국제선을 당분간 존치하기로 합의했다는
발표를 하자 전라남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곧바로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한두시간 뒤
갑자기 담당 국장이 합의 사실이 맞다며 말을 바꿉니다.

◀INT▶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
*10월 25일*
//고속도로 개통때까지 연기하기로 했다..///

도지사가 광주시장과 합의했다고 발표가
난 지 하루 뒤.

도청 공항 업무 담당 실무자들은
합의사실조차 모르며,
건설교통부의 이전 방침에 따르라는 상부
지시를 받았다고 말합니다.

외부로는 광주 존치를 발표했지만,
내부적으로는 무안이전 방침을 따르라는 이상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INT▶전남도 관계자*10월 26일*
///오늘 아침에도 건교부 방침 따르라고
했다///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항공편 운항스케줄도
마찬가집니다.

변함이 없다고 하다가 한편도
오지 않을 것이라고 하다가 일주일새 서너차례
오락가락했습니다.

◀INT▶전남도 관계자*10월 27일*
///바뀌면 국제적 망신,변함없다///


◀INT▶박준영 전남지사*11월 1일*
//.. 13편인가 뜰 것이다.///


◀INT▶전남도 관계자*11월 2일*
///...한편도 안 올 것 같다...///

도지사와 직원들간에 의사 소통도 안되고,
일관성도 없는 행정.

s/u 광주공항 국제선의 무안국제공항 이전과
관련해 최근 보여준 전라남도의 이같은 모습은
지역민들의 혼란과 불신을 키우키에
충분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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