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농협 현금인출코너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1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범행은 휴일 대낮에 이뤄졌고
대담하게도 같은 곳에서 두차례나 발생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모자를 푹 눌러쓴 한 남성이 현금 인출기에서
돈을 찾는 여성에게 갑자기 달려듭니다.
이어 흉기로 여성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합니다.
강도는 70만원을 빼앗은 뒤 또 돈을 인출할
것을 요구했지만 여성이 거절하자 달아납니다.
경찰에 붙잡힌 17살 문 모군은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YN▶ 문 모군
돈이 필요해서.//
문 군은 농협이 문을 닫은 휴일에
현금인출코너에서 강도행각을 벌였고 범행은
대담하게도 대낮에 이뤄졌습니다
◀SYN▶ 농협 관계자
문을 닫았죠.//
경찰조사결과 문 군은 지난달 28일에도
같은 농협 현금인출코너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박정우 경장
용의자 인상착의 듣고.//
경찰은 문 군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비록 사건 발생 십여일만에 범인이
검거되기는 했지만 첫번째 범행이 이뤄진지
1주일만에 또 같은 곳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찰의 민생치안에 허점이
생긴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