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 서해안에서는 전국 양식전복의
90%를 생산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사시사철 전복 먹이인 미역과 다시마를
구하는 게 힘들었는데 최근 대체 먹이가 개발돼
어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전복양식을 하는 이남기씨는 해마다
여름철이면 전복 먹이를 구하느라 애를
먹습니다.

전복먹이인 미역과 다시마가 바닷물 수온이
올라가는 이 시기부터 생산이 되지않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이남기(진도 고군면 벽파리)
..8월부터 12월사이 먹이난에 비싸다...

최근 전복 먹이를 대체할 해조류 양식기술이
개발돼 이같은 걱정을 덜게됐습니다.

진도 해양수사무소는 지난해부터
여름철 고수온기에도 생육이 가능한 갈조류에 속하는 다년생 감태를 양식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ＩＮＴ▶한상근(진도 해양수산사무소
기술담당)
..올해 감태 시험양식해 엽체70센티가량 자라.

감태를 전복에 먹인 결과 성장속도등
먹이효과가 미역이나 다시마에 떨어지지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U) 전복대체먹이로써 전국 최초로 시험양식에 성공한 감태는 생산비를 낮추는 등
국내 전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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