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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곧 정부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게 됨에 따라
호남 인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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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위원회는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만들어 지는 것으로
정권 교체가 없었던 독재 정권 때는
생소한 개념이었습니다.
그러던것이
국민의 정부때 이종찬씨가
참여정부때 임채정 현 국회의장이
위원장을 맡으면서 중요성이 부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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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도 이 인수위를 통해
선거 공약을 재점검하고
향후 5년간 나라를 이끌
밑그림을 그릴 계획입니다
따라서 인수위는 당선자가 내놓은 지역 공약을
새정부 우선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지역의 요구도 국정에 반영시킬수 있는
중요한 기구라는 점에서
인수위와 소통할수 있는
호남 인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광주 태생인 정두언 의원은
이명박 당선자 서울시장 재직 시절
정무 부시장을 역임하는등
이 당선자의 최측근이어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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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보성 출신인
이종구 의원으로 이 당선자의
경제 정책 관련 공약을 만든 정책통입니다.
이밖에 중앙 선대위원장을 맡은
김주훈 전 조선대 총장과
이만의 전 환경부차관,
박재순 전남도당 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반 한나라당 정서가 강했던
광주 전남지역의 특성상
절대적인 인물 빈곤 현상을 빚고 있다는 점에서
한나라당 스스로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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