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난 3월 영업정지된 홍익저축은행이
예아름저축은행에 인수돼 정상 영업중인데요..

정부의 가교금융회사인 예아름저축은행을
인수할 우선협상 대상자가 오늘(27) 발표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지난 3월, 홍익저축은행이 영업정지에
들어갔습니다.

부채가 자산을 초과할 정도로 재무 상태가
부실했기 때문입니다.

예금보험공사가 부실저축은행 정리를 위해
100% 출자해 설립한 예아름저축은행은 지난 7월

홍익저축은행을 인수해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예아름저축은행은 현재
홍익저축은행과 대운, 좋은 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계약 이전받아 목포와 순천,
분당지역등에 6개 점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금융 거래가 정상화된 예아름저축은행은
현재 자산이 7천 6백억원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s/u 이런 가운데 예금보험공사는 오늘
예아름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수 경쟁에는 하나금융지주, 부산저축은행
컨소시엄등 5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CG)

예아름저축은행은 지방영업권역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치열한 인수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실사를 거쳐 내년 초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허술한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영업정지돼
지역 경제와 지역민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던
홍익저축은행

이제 10여개월만에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다시 정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