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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원] 이명박 "탕평 없었다"-R

입력 2007-12-28 08:00:40 수정 2007-12-28 08:00:40 조회수 3

앵커 )
새 정부의 인수위 구성이
'지역 안배'라는 탕평은 없고
오로지 실용만을 강조하면서
이명박 당선자의 인선 스타일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이명박 당선자 인수위원회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광주 전남지역은 철저히 배제됐습니다.

전체 32명의 인수 위원 가운데
대구 경북 9명,부산 경남 5명등
영남이 44%나 됐습니다.

반면에 광주 전남은
순천 태생의 남주홍 경기대 교수와
영광 태생의
김대식 동서대 교수 2명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의 활동 무대가
서울과 부산등지여서 인수위원회에
지역의 정서와 요구 사항을 전달할
호남 인맥으로 보기는 힘듭니다.

주호영 당선자 대변인은
인선 배경이
"전문성과 실적을 갖춘 실무형 전문가 위주로
선발했다고 밝혀"
지역안배와 같은'탕평'보다
'실용'이 우선이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공직자 인선 4대 기준이
도덕성과 능력.이념과 가치,그리고
탕평이란 점을 고려하면
지역 안배라는 탕평책을
너무 무시했다는 평갑니다.

지역민들도
이 당선자의 이같은 인선 스타일이
향후 이뤄질 청와대와 정부 부처
장.차관 인사등에서도
그대로 드러나지 않겠냐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정훈

국민의 정부와 참여 정부 때도
인수위 인사들이
그대로 청와대 요직과 정부 각료로 발탁되면서
5년간의 국정 운영을 책임졌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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