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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기획]요동쳤던 지역정가(r)-30일

김윤 기자 입력 2007-12-30 12:12:51 수정 2007-12-30 12:12:51 조회수 3

◀ANC▶

올해 우리 지역의 현안을 되돌아보는 연말 기획뉴스 시간입니다.

지역정계는 올해 초부터 김홍업 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를 시작으로
선거비리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의 낙마,
대통령 선거 등으로 어느해보다 바람잘날 없는 한해였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세습공천 논란)-자막

올해 상반기 지역정가를
뜨겁게 달군 것은 무안과 신안 국회의원 보궐선거였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둘째아들인 김홍업 의원이
무안,신안 출마선언하면서 세습논란이 일었습니다.

전국적인 반대움직임에도
민주당이 김의원을 공천하면서 후보들의 반발이 이어졌지만 후광을 입은 김의원이 무난히
당선됐습니다.

(지방의회 의정비 인상논란)

지방의회 의원들의
대폭적인 의정비 인상도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습니다.

목포시의회의 경우 의정비 무려 59%나 인상시킨 4천백만원으로 책정했다
행정자치부의 인하권고를 받았고 여수,순천,
곡성,나주시 의회등도 이같은 같은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올릴때는 대폭이었지만 내릴때는
생색내기 수준에 그쳐 시민단체와 여론으로부터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대선 호남표심 고립)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범여권이 세갈래로 분열하면서 호남의 정치적 고립을 초래했습니다.

전국적으로 고른 득표를 올린 이명박 후보가
호남에서만 80%에 육박하는 지지를 확보한
정동영 후보를 5백만표 차이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투표율은 60%선에 그쳐 호남의 표심은 어느때보다 기댈 곳을 찾지 못했다는 것을 반증해 주기도 했습니다.

호남 내부적으로도 정치적 지각변동도 일어났습니다.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9%대로 올라섰고
민주당은 2%대로 범여권에서조차
최하위로 밀리는 등 민주당의 몰락이 두드러졌습니다.

이같은 대선의 정치적 변화가 내년 총선에서는또 다시 어떤 변화를 낳을 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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