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높은 파도로 전남 서남해 섬지역에
타르덩어리의 오염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밤사이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해수욕장의
2.5킬로미터 모래밭을 타르 덩어리가 뒤덮었지만, 기상악화로 방제인력을 투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영광과 무안, 신안지역 해안가에서도
타르덩어리가 발견돼
일부 수거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기상악화로 해상방제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더구나 강풍속에 큰 눈이 내리면서
해안가 백사장의 타르덩어리를 확인하기도
어려워 본격적인 방제가 이뤄지기까지
타르덩어리 오염피해는 다도해 섬지역으로
더욱 확산될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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