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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지난 2천4년부터
해마다 한권의 책을 선정해
시민들이 함께 읽도록 하는 시민 운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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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민이라면 올 한해
이 책 한 권은 꼭 읽어보십시요.
순천시는 지난 2천4년부터
책 한 권, 하나의 순천이란 이름으로
책 읽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초 미국 시애틀의 한 도서관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된
책 읽는 사회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순천시가 전국에서 2번째,
도내에선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천4년 추천도서는 등대,
2천5년, 스무살 어머니,
2천6년,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지난해에는 연어였고,
올해는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가 선정됐습니다.
특히, 추천도서의 선정과정을 보면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은 다음,
선정위원회를 거치도록 하고 있어,
어쩌면 시민들이 가장 읽고 싶은 책이
선정되고 있습니다.
또, 작가초청 강연회와 토론회,
백일장, 사생대회등,
한 권의 책으로 하나 될 수 있는 행사가
해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그동안의 추천도서를
해마다 2만에서 4만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읽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INT▶
책 한 권, 하나의 순천 운동이
기적의 도서관이 있는,
책 읽는 도시 순천시의 또다른 정체성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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