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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기획2]초기 방제실패(R)

김양훈 기자 입력 2008-01-07 21:55:34 수정 2008-01-07 21:55:34 조회수 0

◀ANC▶
타르덩어리가 전남 서남해 전역으로 확산된
가운데 방제당국의 초기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오염 확산을 사전에 예측하지 못해 피해가
커졌다는 것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달 27일, 영광 안마도 해상에서
타르덩어리가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태안에서 기름유출 사고가 난지 20여일만입니다

그리고 불과 닷새만에 타르덩어리는
전남 서남해 전역으로 확산됐습니다.

방제당국은 전남 해역에 타르덩어리 유입이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오일펜스 하나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기상악화가 이유입니다.

◀SYN▶ 해경관계자
기상이 안좋아서.//

그러나 어민들은 해경과 전라남도등
방제당국의 안일한 대처에 불만을 터트립니다.

◀INT▶ 김영복
어민들이 말했어도.//

◀SYN▶ 어민
김발이 오일펜스 역할

환경단체도 오염확산을 사전에 예측하지 못한
방제당국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또, 태안 앞바다에 유화제등을 부적절한
방법으로 과다하게 살포한 것이 오히려 오염을
확산시켰다는 것입니다.

◀INT▶ 최예용 부위원장
초기 방제실패가 원인이다.//

해경과 전라남도가
종합대책본부조차 설치하지않는등 설마설마하다
결국 서남해역까지 기름 폭탄을 맞은 셈입니다.

s/u 타르덩어리로 인한 피해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어민들은 호남과 제주지역
까지 국가재해지역으로 확대해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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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김양훈 yhkim@mokpombc.co.kr

출입 : 전남도청 1진, 도의회, 영암군, 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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