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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지역특화사업도 경쟁(R)-

입력 2008-01-10 08:00:44 수정 2008-01-10 08:00:44 조회수 3

◀ANC▶
자치단체마다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을 담보해내려는 노력을
다하고있습니다

이같은 과정에서 사업내용이 비슷하거나
일부 중복되는 부분도 나타나,과열 경쟁에대한
우려를 낳고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해 한방특구로 지정된 장흥군

표고버섯 재배지로 이름난 장동면의 넓은
야산이 2,3년새 대규모 헛개나무 재배단지로
탈바꿈됐습니다

관산읍에는 한방민속 체험관과 약초탕,
생약초 테마공원을 갖춘 사상의학 체험랜드가
조성됩니다

천관산과 제암산등에서 채취된 생약초를
활용해 한방체험 타운으로 만든다는 것이
장흥군의 구상입니다

여기에 천연자원 연구원과 한방산업 진흥원의
입주를 추진하고있습니다
◀INT▶

완도군도 삼지구엽초 자생지로 유명한
약산에 생약초 재배단지를 조성하고있습니다

일반농가와 농협등이 더덕과 하수오.
도라지등을 재배하고,흑염소 가공시설과
생약초 체험장등을 갖춘 생약초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INT▶

장흥이 한방체험에,완도가 생약초 체험에
초점을 맞추고있지만,상호 협의와 조율을 통해
중복 투자 우려를 해소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있습니다

특화작목인 비파 재배도 완도군과 장흥군이
함께 뛰어들었습니다

완도군이 틈새 소득작목으로 4년전부터
재배를 시작해 올 봄 첫 수확을 앞두고있는
가운데 장흥군이 뒤늦게 재배단지 조성과
가공공장 건립을 추진해 주산지 선점 경쟁이
불가피해지고있습니다

차별화가 생명인 지역특화사업에
유사.중복 투자 우려가 제기되면서
전남도의 조정 기능과함께 자치단체간 자율적인
협의체제 구축이 요구되고있습니다
MBC뉴스 고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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