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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이 위험하다(R)

박영훈 기자 입력 2008-01-11 08:00:48 수정 2008-01-11 08:00:48 조회수 0

◀ANC▶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 여파가
전남 서남해안까지 확산되면서
바다 생태 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서남해안 갯벌의 오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의 보도
◀END▶

전남 무안의 해안가.

썰물이 되자 갯벌 바닥에
마치 모자이크를 해놓은 것 처럼
타르 덩어리들이 붙어 있습니다.

◀INT▶박복순 *주민*
//날씨도 춥고 양이 너무 많아 힘들다...///

정화 기능을 갖고 있고,어족 자원의 서식처인 갯벌이 타르 유입으로 인해 타격을 받을 경우 후유증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나기환 소장 *태안 유류피해 조사
민간지원단*
///모니터링을 계속해서 오염 정도 파악하고
대책 시급히 마련해야...///

전남지역 갯벌은
전국 갯벌면적의 44%에 이르고,

[지도C/G]]특히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자연의 콩팥'으로 불리는
갯벌 습지 보호구역 6곳 가운데 4곳도 포함돼 있습니다.(무안,진도,순천,보성)

방제당국은
갯벌에 밀려온 타르 덩어리가 녹기 전에
최대한 서둘러 수거하고
조만간 피해정도 조사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타르 유입 범위가 워낙 넓어
일부 갯벌 오염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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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yhpark@mokp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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