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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지자체간에 통합논의가 활발합니다.
인구감소등으로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지자체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인접시군과 합쳐 몸집을 불려야 한다는 것인데,
반대의견 또한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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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간 통합논의가 가장 활발한곳은
강진과 장흥군 입니다.
3년전 혁신도시 선정과정에서
김인규 전 장흥군수의 통합제안에
황주홍 강진군수가 호응하면서
통합논의가 시작됐습니다.
선거법 위반으로 김 전군수가 낙마하면서
공식화 되지는 못했지만, 이명흠 군수 취임이후 인구 10만규모의 전남남부권 중추도시를 목표로 다시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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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사를 존중해 그 뜻에 따를 것입니다.)
강진지역에서는 이미 군 번영회를 중심으로
통합추진위원회가 결성되는등
본격적인 통합운동이 시작됐습니다.
◀INT▶
(통합은 이미 시대의 대세가 되었습니다.)
무안반도 통합으로 불리는
목포, 신안, 무안군의 통합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통합추진위는 특히 서남권 발전법 시행이후 지역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통합이 시급하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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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반면 통합의 열쇠를 쥐고 있는 무안지역에서는 4차례에 걸친 주민투표에서
반대표가 더욱 확산됐던 점을 부각시키며
무안시 승격운동등으로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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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하면 뭘 합니까...무안시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담양과 장성군등 광주광역시와 인접한
일부 지자체는 지역개발과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시로의 편입 운동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인구감소와 경제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통합과 편입 운동,,
자칫 지역간 갈등으로 번지기 쉬운 화약고 같은 현안이지만,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가장 손쉬운 대안으로 2008년에 더욱 활발하게 펼쳐질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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