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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 세상, 바로 이게 슬로시티 운동이
표방하는 삶의 철학입니다.
오늘 신안 증도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 인증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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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는 속도 지향의 사회를 대신해
느리게 사는 삶을 바라고 있습니다.
현대문명을 거부하고 무작정 과거로
돌아가는 이념이 아닌 '보다 인간적인 삶'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s/u 지난 1999년 이탈리아의 한 작은 도시에서
시작된 슬로푸드 운동에서 비롯된 슬로시티는
현재 11개국 97개 도시가 지정돼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달 아시아 최초로
신안 증도와 완도 청산도,장흥 유치,
담양 창평면등 4곳이 확정됐습니다.
이들 4곳의 슬로시티 인증 선포식이
증도에서 열렸습니다.
◀INT▶ 손대현 위원장
..전 세계 슬로시티와 네트워크 연계해
이를 계기로 남도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전통 문화,먹거리등이 다른 나라 슬로시티와
연계해 차별화된 지역 브랜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박우량 신안군수
.. 관광상품화 주민소득도 기대..
바쁜 삶에 지친 현대인에게 느림의 미학을
일깨워준 슬로시티 운동,
농어촌 도시에서의 행복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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