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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순천만, '영화속 택시' 등장(R)

입력 2008-02-02 08:00:20 수정 2008-02-02 08:00:20 조회수 5

◀ANC▶
순천만 생태공원 안에
첨단 교통시스템이 도입됩니다.

궤도 위를 목적지까지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21세기 최첨단 교통수단인데,
포스코가 육성하는 차세대 성장사업으로,
국내 첫 모델이 될 전망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공상영화에서나 봤던 무인궤도택시를
순천만에서 실제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순천시는 순천만을 찾는 관광객이
지난 한해에만 2백만명이 넘었다며,
갯벌생태관과 생태공원을 잇는
환경친화적인 교통수단을 모색해 왔습니다.

아직은 국제 인증절차를 밟고 있지만,
포스코에서 차세대 성장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신교통 시스템이 그 대안으로 선정됐습니다.
◀INT▶
PRT, 즉
초소형 차량이 초경량 궤도 위를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무인택시 개념의
21세기 최첨단 교통수단입니다.

탑승인원은 4명,
자기장을 이용한 저소음. 저공해 장치로,
24시간, 365일 운행하며
차량간격과 속도는 완전자동제어됩니다.

순천시는 특히,
에너지 소비량과 운영비, 건설비가
월등히 낮을 뿐 아니라
교통 혼잡과 대기 오염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순천시는 km당 백억원의 예산이 들겠지만,
이번 PRT시스템이 처음으로 도입되는 만큼
시범적인 사업에 대한
정부나 관광공사, 포스코측의 지원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세계박람회와 연계한
순천만 브랜드화 사업이
새로운 생태관광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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