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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선진경찰(?)(R)

김양훈 기자 입력 2008-03-05 21:55:44 수정 2008-03-05 21:55:44 조회수 0

◀ANC▶

최근 도내 곳곳에서 민생치안 부재 현상이
감지되고 있어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 간부급 인사를 앞두고
기강이 해이해진 것이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달, 목포와 화순에서 차량 타이어
도난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경찰은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최근 영암에서 또,
타이어 절도범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사건은 연이어 터지고 있지만 수사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입니다.

해남에서는 양수기등 농기계 수십여개가
도난 당했지만 경찰은 정확한 실태 파악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SYN▶ 해남경찰
수사를 하고는 있지만.//

또 해남에서 발생한
강도사건 처리과정에서 인접 경찰서간 협조체계
에도 허점이 드러났습니다.

공무원 사칭 사기 사건이 발생했지만
경찰이 사건발생 사흘이 지난 뒤에야 사실확인
에 나서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SYN▶ 장흥경찰
보고를.//

최근 한달 사이에 발생한 이들 사건들 가운데
해결 된 것은 거의 없습니다.

이에대해 일각에서는
조만간 단행될 경찰 간부급 인사를 앞두고

경찰 조직이 본연의 업무 대신 인사 향배에만
관심이 있는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s/u 경찰은 최근 민생치안 종합평가 우수지구대를 발표하고 선진 일류 경찰 도약을 위한
실천 다짐대회까지 열었습니다.

그러나 말로만 선진경찰일 뿐.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민생치안은 여전히 불안하기만 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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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훈
김양훈 yhkim@mokpombc.co.kr

출입 : 전남도청 1진, 도의회, 영암군, 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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