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에서 밀입국 의심 선박이 발견돼
경찰과 군당국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전남 진도군 팽목마을 해안가에서
1톤급 중국 선박이 마을주민에 의해 발견됐고
인근 야산에서도 구명조끼와 밀입국자들이 입었
던 것으로 추정되는 옷가지들이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군당국은 밀입국자 7~8명이
배를 타고 육지로 들어온 것으로 보고 검문검색
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젯 밤 육군 레이더기지에서
미확인 소형선박이 팽목마을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포착해 해경에 입항 확인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