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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물]옹기장 인생 52년(R)

신광하 기자 입력 2008-03-20 08:00:46 수정 2008-03-20 08:00:46 조회수 5

◀ANC▶
52년째 옹기를 빚으며 고향을 지켜온
명인이 있습니다.

'쳇바퀴 타래미'기법으로 '숨쉬는 항아리'를 빚어 한국의 옹기문화를 되살리고 있는
정윤석 명인을 이슈와 인물에서 만나봅니다.

신광하 기자 입니다.
◀END▶
한국의 대표 생활도자기로
최근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전시된 '강진 칠량옹기'입니다.

이 도자기를 만든 정윤석 명인은
올해로 52년째 칠량에서 옹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전국 최대의 옹기공방이 있던 칠량지역에서 태어난 정명인은 초등학교를 갓 졸업하면서부터 옹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INT▶22:29:02
(옹기 만드는 사람들이 돈을 잘 벌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했죠..)

플래스틱 그릇에 밀려 옹기가 사라진 요즘, 칠량지역에서 옹기를 빚는 이는 한사람 뿐입니다.

칠량옹기만의 독특한 제조기법인 쳇바퀴 다래미 기법으로 도지정 무형문화재가 된 정 명인,,

최근 숨쉬는 항아리, 옹기의 우수성이 다시 각광받는 상황이 반갑다고 말합니다.

◀INT▶22:33:54
(대량으로 나가는 것은 된장, 간장하시는 업체. 공장하시는 업체들이 수십개에서 수백개까지 주문하고 그래요.)

황토흙을 빚어 다양한 생활옹기를 만드는 정명인은 요즘도 장작을 때는 화목가마를 고집합니다.

주문이 적을때는 석유가마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전통과 명성을 생각하면 옛 방식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정명인에게 가장 아쉬운것은 후계자 문젭니다.

다행히 셋째 아들, 영균씨가 고향에 남아 아버지를 잇고 있지만, 더많은 옹기장이 들어와 칠량옹기의 명성을 부활시키는게 그의 꿈입니다.

◀INT▶22:37:03
( 강원도면 강원도 심지어는 외국사람까지 와서 관광하고 이렇게 하기 때문에 별 차이는 없지만 좀 여러 집이 했으면 하고 바랍니다. 그란디 누가 안하니까 그것이 제일 아쉽습니다. )

자연그대로의 흙을 순수한 불에 구워낸 옹기, 그래서 자연을 담는 음식을 받아들이는데 가장 적합한 그릇이라고 강조하는 옹기장 정윤석,,

그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을 물었습니다.

◀INT▶22:39:19
(써보니까 말하자면 과연 강진 칠량옹기가 좋다 그런 저기하고 전화왔을 때 그래서 정성을 다 해서 만들었을 때 그랄 때 제일 좋고.)

이슈와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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