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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광주에서
영산강을 비롯한 4대 강 수질 보전을 위한
영구적인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대통령은 지역민의 관심이 높은
영산강 운하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비켜갔습니다.
조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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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열린 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영산강을 포함한 4대강 수질보전 대책에
환경부가 보다 새로운 사고로 접근해달라고
말했습니다.
4대강 수질 개선에 해마다 수 조원씩이
들어가는데 국가 예산을 그렇게 써야하냐며
영구적인 대책을 못 만드는 것이 아쉽다고
지적했습니다.
수질 개선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촉구한 것이지만, 갈수록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한반도 운하를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이 아니냐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환경부는 그러나 오늘 업무보고에서 대통령이 영산강 운하에 대해 세부적으로 언급한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적극적인 육성의지를
밝히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 분야 등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열린 마음으로 지자체와
협의하겠다는 원칙적인 입장만 밝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앞서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환경부 업무보고를 광주에서 받게된 것에 대해
거듭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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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업무보고에 이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을 들러본 뒤
짧은 광주 방문 일정을 끝내고 다음 행선지인
광양으로 향했습니다.
엠비씨 뉴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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