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 관광철을 맞았지만,
자가용을 이용한 관광객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강진과 해남, 완도, 진도등
서남권 주요 관광지 인근 주유소들에 따르면, 최근 한달간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0% 가량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그만큼 차량 통행량이 줄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요 관광지 부근 주유소들의 매출액 감소는 특히 자가용 차량을 이용한 관광객이
큰 폭으로 줄었음을 반증하는 것인데,
지난달 10일 정부의 유류세 인하정책에도
불구하고 주유소 판매가격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어, 기름값 폭등이
관광경기 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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