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해남 현산면 일대의 한 소 농장에서
가축 분뇨 처리를 위해
인근 밭에 뿌린 퇴비 침출수가
하천으로 흘러들어가 오염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최근 호우 때마다
해당 농장주가 가축 분뇨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고 밭에 뿌리는 바람에
인근 논과 하천으로 침출수가 유입되면서
악취가 들끓고, 오염이 심각하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관련해 해남군은
"지난 24일 인근 5만2천 제곱미터
규모의 밭에서 퇴비 수거를 마쳤지만
많은 비로 재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후속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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