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뉴스와 인물 시간입니다.
제22대 국회에서도 원내정당에 들어간
기본소득당이 당 대표 선거 일정에 돌입해
전국을 돌며 현장 유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기본소득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용혜인 원내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좀 늦었지만요,
당선 소감을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 21대 국회에서도 그렇고 22대 국회에서
재선 의원으로서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전방위적인 퇴행을 막아내기 위해서
앞으로도 몸이 10개인 것처럼 열심히
뛰겠습니다. 21대 국회에서 그랬던 것처럼
22대 국회에서도 망설임 없는 개혁 정치,
그리고 국민들을 향한 진심 정치로
보답드리겠습니다.
2. 기본소득당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아동 기본소득법을 발의했습니다.
이 법안에 대해 설명해주시죠.
- 18세 미만 모든 아동들에게
매월 30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아동수당법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발의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이 초저출생 인구위기에
대응책으로 함께 공약을 했었고, 저뿐만
아니라 야 6당의 국회의원 스무분이 힘 모아서
함께 발의를 해 주셨습니다.
0세부터 17세까지 아동의 전 시기를
아우르는 튼튼한 공적 지원으로 우리 국민
모두가 돈 걱정 없이 출산과 양육을
결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3. 그렇다면 전남의 학생교육수당이나
분할 지급하는 출생수당을 받는 사람들도
이 법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건가요?
- 당연합니다. 아동 기본소득은 정부와
각 지자체들이 제공하는 기존의 복지 혜택을
축소하지 않는 선에서 구현될 예정입니다.
특히 전남의 여러 지자체들이 초저출생과
지역소멸 극복을 위해서 여러 혁신 정책들을
선구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남 강진에서
육아수당을 도입한 이후에 1분기
출생아 수가 80%가 증가해서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이처럼 아동들에 대한
공적 지원을 확대하는 전남의 시의적절한
초저출산 극복 정책을 아동 기본소득을
통해서 전국으로 확산시키겠습니다.
4. 해가 갈수록 세수 진도율은 낮아지고 있는데
최근 대통령실이 상속세 최고 세율 인하 방침을
내놨습니다. 이에대해 한 말씀 해주시죠.
- 부자 세금을 깎아주는 것이 지금 대한민국
정부와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존재 이유는
아니지 않겠습니까? 상속세 최고세율의
인하는 서민층들이 아니라 삼성가, 그리고
넥슨 같은 세습 재벌가들에게 최대 이익이
돌아갑니다. 정말 부자감세라는 말도
모자라서 0.1% 재벌가들만을 위한 초부자
감세인데요. 기본소득당은 이런 퇴행적이고
만국적인 초부자 감세를 저지하기 위해서
22대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 마지막으로 전남 지역민분들께 한말씀
해주시죠.
- 저희 시댁이 전남 무안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전남에 올 때마다 매번 더 반갑고
또 정이 가는 것 같습니다.
기본소득당이 전국을 돌면서 지금 현재
4기 당대표와 최고위원들을 선출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기본소득당의
대표로 출마를 했고요. 저 혼자만이 아니라
윤석열 정권에 맞서서 가장 잘 싸워낼 수
있고 또 기본소득 대한민국을
만들어낼 수 있는 훌륭한 재원들이 많이
출마를 했습니다.
우리 전남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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